상공회의소와 SCORE가 함께 한 '소셜미디어 마켓팅' 워크샵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Jul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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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한인상공회의소(안응환 회장)이 스코어(SCORE)와 함께 한인 사업주들을 위한 무료 비즈니스 워크샵을 개최했다.

7월 22일(토) 오후 12시부터 한식당 고려에서 시작된 이 워크샵은 '소셜 미디어 광고와 마켓팅 전략의 이해'라는 주제를 놓고 3시간 가량 진행됐다.

30여명의 참석자들은 워크샵 등록 후 주최 측에서 준비한 점심식사를 들었고, 오후 12시 반 경부터 본격적인 워크샵에 돌입했다.

안응환 회장이 간단한 환영사를 전했고, 이어 사업주들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인 SCORE의 마켓팅 부회장 패트릭 인그램 씨가 SCORE의 운영목적과 활동내용 등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

SCORE의 멘토 중 한 명인 마일즈 낸부 씨는 미국 전체 SCORE 지부의 분포와 그 규모, 세부적인 활동내역, 창업지원과 실제 창업으로 이어진 실적 등에 대한 사항을 브리핑했다.

피닉스 지역에선 지난 2014년을 기준으로 SCORE의 도움으로 총 650개 업체가 창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낸부 씨에 따르면 SCORE에는 미 전역에서 62개 사업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지닌 1만 3000명 이상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무료 개인상담, 워크샵, 세미나, 이벤트 개최, 중소기업 교육, 신규사업 창출, 사업체 성장과 유지를 위한 도움 및 사업체 운영 전반에 걸친 모든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험과 융자전문가인 그레이스 장 씨가 통역을 맡은 가운데 SCORE에서 소셜미디어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멘토인 지셀 애귀알 씨가 강사로 나서 이날 주제에 대한 강의를 시작했다.

강사는 예전에 비해 마켓팅 시장이 훨씬 다양하고 복잡해졌다고 전제하고 최근 많이 사용되는 마켓팅 매체의 종류와 그 방식을 구글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빠르고 폭 넓게 정보공유가 가능한 소셜미디어의 특징을 잘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 강사는 트위터, 구글플러스, 유튜브, 핀터리스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 주요 네크워크의 종류와 그 개별적 특성에 대해서 하나씩  짚어나갔다.

각 네트워크의 이용자 층이 제각각이고 그들의 성향도 다른만큼 이를 잘 고려해 마켓팅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 강사는 블로그,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유튜브, 링크인 등이 지니고 있는 각각의 세부적인 특징과 기술적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은 장점 등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 나갔다.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네크워크 추세에 대해서도 소개한 강사는 "잠재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선 7초 이내에 관심을 끌 수 있도록 사진이나 동영상 등 비쥬얼적인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내가 올린 내용이 고객들에게 잘 도달하기 위해서는 검색 최적화 노력도 필요하다고 전한 강사는 마켓팅 지식 없이 섣불리 네트워크 마켓팅에 뛰어들지 말 것과 타켓층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통찰력이 필요한만큼 SCORE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얻고 마켓팅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행사가 끝난 뒤 안응환 회장은 "그동안 한인업체들은 소셜미디어 마켓팅 부문에 상당히 취약점을 지니고 있었지만 이번 워크샵을 통해 도움도 되고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비영리단체 도움을 받아 한인사업주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더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상공회의소는 오는 9월 중 한인사업주들을 위해 '종업원 관리' 관련 무료 비즈니스 워크샵도 계획하고 있다.

* SCORE 무료상담 문의: (602) 745-7250 혹은 한국어 문의는 상공회 김영선 수석부회장 (480) 298-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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