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자연재해 피해로 서용환 회장의 '소리박물관' 결국 폐관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Aug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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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환 회장이 야심차게 준비해 올해 초 문을 열었던 '소리박물관(Smitty's Antique Museum)'이 잇다른 자연재해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안타깝게 결국 그 문을 닫았다.

서용환 회장은 8월 7일(월)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Goodwin 화재와 여러 차례 계속된 수해로 박물관 운영이 어렵게 됐다"고 밝히고 "수집 골동품들은 EJ's Auction 경매회사를 통해 12일부터 시작해 3~4개월 기간 동안 처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 회장은 "기도해주시고 여러모로 후원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과 더불어 죄송한 말씀을 알려드려 송구할 뿐"이라고 적었다.

거듭된 수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소리박물관'의 소식은 채널 3 TV 등 여러 매체를 통해서도 소개됐다.

프리스캇 인근인 메이어 지역에 위치한 '소리박물관'은 서용환 회장이 20여년 간 수집한 사운드와 관련한 축음기, 녹음기, 전화기 등등 수 백 점을 전시해 왔으며 아리조나 한인 최초로 개인박물관을 오픈했다는 상징성도 있었지만 뜻하지 않은 자연재해로 문을 닫게 되면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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