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 친목위주 월례회 호응 높아, Open Discussion 속 창의적 아이디어 속출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Sep 0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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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교를 위주로 자유로운 분위기로 만남의 시간을 갖기 위해 정기적인 월례회의 포맷을 과감히 바꿔버린 아리조나 장로회 (회장 이안일 장로)가 지난 8월 28일(월) 오전 11시30분 스카츠데일에 위치한 재스민 부페 레스토랑에서 열려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창립 25년의 긴 역사를 가진 본 장로회(이하 아리조나 장로회)는 지난 8월 10일 통신망을 이용한 장로회 임원회로 과감히 결정한 '친교 위주 월례회' 공지문을 모든 장로회 회원들에게 발송하였었다.

항상 지켜 오던 형식상의 월례회의 오랜 방식을 과감이 바꾸기로 결정한 본 장로회는 형식상의 통념적 상식을 우회하여 식탁에서 친교를 하며 회의의 주제나 안건이 없이 자유토론 방식을 허용하였다. 

참석 회원 각자는 스스럼이 없이 본회 운영에 대한 비판적 입장이나 추상적이지만 발전적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소신껏 발언을 할 수 있는 'Open Discussion' 방식이 호응을 얻어 본 장로회 회원들의 적절한  평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 장로회의 친교 위주 월례회 Open Discussion에는 정회원 문원근 장로(본 장로회 제2대 회장), 문성신 장로 (제16대 회장), 이순원 장로(현 부회장), 이규수 장로(현 총무), 이문섭 장로(현 서기), 강범석 장로(현 회계)와 이안일 장로(현 회장)와 준회원 등이 참석하였다.   

이들은 먼저 현재 본 장로회에서 가장 큰 난제 중 하나로 꼽히는 회원들의 연령층  '간격의 공백'에 대한 포문을 열며 열띤 토론이 시작되었다. 

외형상으로 보면 항상 단골로 참석한 회원들의 얼굴만 보이고 있는게 사실이며 이로 인해 벌어진 간격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는데 모든 참석자들이 동의하며 불참회원들과 어떤 방법으로 '유기적인 대안'을 만드느냐가 최우선 과제라며 난상 토론이 이어졌다. 

현재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이 문제는 본 장로회의 장기 연구 과제이기도 하다.  

각자가 바쁜  이민생활에서 시간적 제한이 장애이기 때문에 회의 소요시간을 최소한 줄이고 유익한 시간을 추가함으로 효과를 높이는 논리는 추상적이긴 하지만 회원들의 지혜가 모인다면 얼마든지 실현 가능한 일일 수 있다. 

또, 우선순위를 세워 적절히 실천해 감으로 회원들이 호응해 오는 알찬 모임으로 전환되는 활기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본 장로회는 우선순위들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가야 할 과제를 갖게 되었으며, 본 장로회의 이번 월례회에서는 결정된 사안은 없으며, 본 토론회에서 발의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현 가능한 창의적인 안을 구체적으로 심의하기 위해 조만간 임원회를 소집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기사/사진제공: 장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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