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회 이사회, 회장 선출건 및 ASU Korea Space 행사 참석건 등 논의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Oct 29,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new1.JPG



아리조나 한인상공회의소의 2017년 10월 정기이사회가 21일(토) 저녁 5시 반부터 안응환 회장 자택에서 열렸다.

식사를 마친 뒤 열린 정기이사회에선 교회협의회 부흥회 참석차 자리하지 못한 이문섭 이사장을 대신해 상임위원장 김건상 씨가 개회를 선언했다.

간단한 인사말을 전한 안응환 회장은 아리조나 태권도협회 회장 최영진 관장과 김영배 관장을 신입회원으로 소개했다.

안 회장은 지난 7월 22일 '소셜미디어 마켓팅'이란 주제로 비영리단체 스코어와 함께 개최했던 세미나 그리고 제17대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선관위 활동 등을 사업보고로 언급하고 당초 10월로 계획했던 동포대잔치는 스케쥴 조정과 기타 여러 문제로 올해 치르지 못하게 돼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김영선 수석부회장은 올해 6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기간의 재무보고에서 잔고 및 총수입 4575달러 74센트, 총지출 2525달러 6센트로 현재 2250달러 68센트의 잔액이 있다고 전했다.

안건토의의 첫번째 사안으로는 새 회장단 구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안응환 회장은 "16대 회장단이 지난 2년 반 동안 활동했다. 올해 12월 31일로 16대 회장단의 임기가 종료되지만 아직 신임회장을 뽑지 못한 실정"이라며 "한 분이 출마의사를 보였지만 개인 사정으로 불발됐다. 외부인사 영입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긴 하지만 올해 이전까지 새 회장을 뽑지 못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 중이고 거기에 대해 좋은 안건이나 생각이 있으시면 허심탄회하게 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안 회장은 "정관에 따르면 상임위원회에서 회장 공백사태를 관리하게 되어 있으므로 새 회장을 모시기 전까지 상임위원회에 의한 집단지도체제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월 말까지는 시간이 있으니 조금 더 논의하면서 두고 보자는 의견도 나온 가운데 주은섭 고문은 상공회 내부사정에 밝지 않은 외부인사 영입에는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며 "그래도 상공회에서 오래 몸 담았던 분 중 추천을 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이어 주은섭 고문은 12월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고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하면서 김영선 현 수석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주은섭 고문의 추천에 동의를 표한 안응환 회장은 "김영선 수석부회장은 상공회를 위해 지난 수 년 동안 많은 일을 하신 분"이라며 "추천에 대해 지금 당장 대답할 필요는 없다. 12월 총회 이전까지만 결정을 내려서 알려달라"고 김 수석부회장에게 말했다. 

이어 12월 9일을 송년회 일정으로 잠정결정하고 참가비에 대해서도 잠시 의견을 나눈 다음 기타/공지사항 순서로 들어갔다.

김영선 수석부회장은 상공회가 꾸준히 지원해왔던 ASU 한국어학과에서 보내온 이메일을 바탕으로 ASU 내 'Korea Space(한국문화나눔터)' 오픈행사에 대해 전달했다.

조숙자, 오보미 교수가 상공회에 보내온 이메일에 따르면 ASU 한국어학과는 최근 본국 외교통상부 지원을 받아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는 ASU 대학 학생이나 교수들이 편하게 한국문화를 접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인 'Korea Space'를 11월 14일 오후 4시 반부터 공식적으로 오픈하고 기념식과 더불어 간단한 문화공연도 펼치게 된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LA 총영사관의 이기철 총영사가 참석하며 한인사회에서도 상공회의소 회장단 및 이사진 그리고 각 한인단체장들이 오프닝 행사에 초청될 계획이다. 또한 오프닝 다음 날인 11월 15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ASU 교내에서 'Korea Cultural Day' 행사도 열려 이기철 총영사의 초청강의 및 각종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ASU 한국어학과 측은 이메일에서 상공회의소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역사학과 교수 채용 기금'을 학교 측에 신청했으며 12월 중 그 결과가 나올 것이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기금 승인이 나면 한국에서 초빙된 역사학 교수가 ASU에서 강의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사회에서는 이날 행사에 참석할 명단을 확인하고 리스트를 작성했다.

안응환 회장은 한인커뮤니티에서 관심을 보여주는 차원에서 'Korea Space' 오프닝 행사에 많이 참석하자고 독려했다.

회원들 간 사업체에 필요한 구인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김건상 상임위원장의 폐회로 이사회를 마쳤다.


Articles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