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보다 할렐루야 축제가 더 신나요" 템피장로교회 가족과 함께 하는 페스티벌 올해도 '북적'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Nov 0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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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피장로교회의 '할렐루야 가족축제'가 올해도 열려 성황을 이뤘다.

10월 31일(화) 오후 5시 반부터 시작된 '할렐루야 가족축제'는 장터가 본격적으로 문을 열고 아이들을 위한 게임이 준비되면서 막이 올랐다.

밝은 조명이 비추는 교회 앞마당에서 깜찍한 분장을 하거나 예쁜 옷을 차려 입은 아이들이 장난감 물고기 잡기, 호박 볼링, 풍선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화살 과녁맞추기, 공 굴리기, 미니골프, 물풍선 잡기, 다트게임 등 다양한 코너에 준비된 게임을 즐기고 상품을 타기 위해 바쁜 걸음을 옮기느라 분주했고 장터 옆에 마련된 풍선 미끄럼틀과 놀이기구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아이들은 신나는 함성을 그칠 줄 몰랐다.

아이들과 함께 축제를 찾은 가족들도 어묵과 떡뽁이, 김밥, 닭꼬치, 빈대떡 등 맛있게 준비된 음식을 들면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특히 인기메뉴였던 닭꼬치는 조기에 품절되면서 긴 줄을 섰던 이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다시 되살아난 정령을 사람들이 유령, 귀신, 괴물 등으로 분장해 놀려주기 위한 풍습에서 비롯된 할로윈을 축하하는 대신에 준비돼 매년 진행되고 있는 '할렐루야 가족축제'는 템피장로교회 성도들 이외의 일반 한인들 참여도 많아 매년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교회의 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참여하는 것도 교회의 중요 활동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 또한 행사를 준비하면서 성도들 간의 결속이 다져지는 기회도 되는 것 같아 '할렐루야 가족축제'가 가지는 의미가 적지 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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