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교회, 김대성 목사 초청해 '성서예언연구' 세미나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Nov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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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재림교회(손석호 목사)가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총 7일간 '다니엘 요한계시록 성서예언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여자의 일생'이라는 주제 아래 '여자의 후손과 어린 양' '여자를 공격한 용의 후손들' '변심한 여자의 두 얼굴' '여자를 공격하는 용의 전략' 등 일곱가지 소주제를 놓고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삼육대학교 전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진리횃불선교회 대표, 사단법인 휴먼리커버리 이사장직 등을 맡고 있는 예언연구전문가 김대성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집회를 이끌었다. 

18일 집회 마지막 날 대예배는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됐다. 송영과 등단, 기원, 찬미, 헌금시간에 이어 김명수 장로가 대표기도를 담당했다. 손석호 담임목사는 환영과 광고시간을 통해 세미나 기간동안 참석해준 성도들과 수고해준 강사에게 고마움을 표시했고 11월 5일부터 교회 주변 이웃들을 상대로 전도활동을 벌인 '복음 씨뿌리기 밤중소리 전도단'의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찬양대의 특창 뒤 강대상에 선 강사 김대성 목사는 마지막 소주제인 '지구의 천년휴식과 여자의 승리!'라는 주제로 설교를 이끌어 갔다. 강사는 '인류의 역사는 선악의 싸움'이며 네 개의 단계를 거친다는 이전 강의내용을 다시 설명하고 "지금까지의 싸움은 '인본과 신본의 싸움' 그리고 '하나님의 십계명'과 '천주교의 십계명' 차이"라고 말했다. 재림 마지막 순간에 있게 될 2가지 연합운동, 즉 '교파를 초월한 진리중심의 연합운동'과 그 반대편에 선 '교회를 중심으로 한 연합운동' 사이의 대립에 대해 설명한 김 목사는 "이 과정에서 남은 자손들을 향한 극심한 핍박이 있게 될 것이며 견디다 못한 쭉정이는 빠져나가고 남은 알곡들은 영적 바벨론에서 나온 다른 남은 성도들과 연합한 후, 모든 인간들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전했다. 예수님의 재림 직전 나타날 일곱가지 재앙에 대해 순서대로 그 내용을 상세히 말한 강사는 "재앙의 마지막 순간 하늘이 열리고 주님이 나타나신다"고 덧붙였다. 재림이 일어나면 이미 죽었던 의인들은 부활해 살아있는 의인들과 함께 승천하여 홀연히 변화를 맞게 되며, 그 반대로 악인들은 멸망하고 사탄은 결박된다는 내용의 성경 구절을 소개한 강사는 재림이 있은 뒤 1000년 동안 시간이 흐르고 그 사이 의인들은 악인들을 심판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하늘나라에서 심판과 재판이 있게 되는 이유에 대해 말한 김 목사는 1000년이 지난 이후 구원받은 성도와 "천사들이 하나님과 다시 땅으로 내려오고 동시에 남겨졌던 악인들이 살아나는 두번째 부활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번째, 그리고 두번째 부활과 사망을 비교한 강사는 첫번째는 '생명의 부활'이요, 두번째는 '심판의 부활'이라고 정의했다. 그리스도의 대관식이 있고 난 뒤 불로써 모든 악인은 심판을 받게 되고 하나님은 새 하늘과 새 땅을 재창조하게 되는 것이 이미 예정된 시나리오라며 그 과정을 도표로 짚어나간 강사는 나눔의 삶을 살기로 결심한 뒤 진정한 삶의 기쁨을 맛본 억만장자 록펠러의 일화를 소개하고 "하나님을 믿으려면 제대로 바르게 믿고 그 속에서 행복과 기쁨을 느끼기 바란다"는 권면의 말로 설교를 마무리 지었다.

헌신찬미에서는 최두만, 지소연 성도가 '거룩한 성' 1, 2절을 나눠불렀고 3절은 모든 성도가 합창했다.

예배는 축도와 개인헌신기도, 폐회 반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회 실업인협회가 주최하는 무료 의료봉사가 오는 12월 25~27일 3일 동안 Phoenix 컨벤션센터에서 대규모로 개최된다. 지난 4년에 걸쳐 미국 내 대도시인 샌프란시스코, 워싱턴주 스포케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LA에서 무료 의료진료 행사를 열었고 피닉스는 다섯번째 도시로 12월 25~2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12월 27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진행하며 선착순 의료진료를 한다. 이 행사를 위해 의사, 간호사, 통역사 등 3,0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지원했고 여러 언어로 통역이 제공된다. 진료 내용은 치아세척, 충치치료 및 보철, 신경치료, 발치 등의 모든 치과치료, 종합 눈검사 및 안과진료, 소아과, 위장질환, 정신과, 부인과 진료, 엑스레이, 각종 검사(유방암, 성병, 심장, 폐, 초음파, 조직검사 등), 관절, 호흡질환, 일반외과, 단순한 수술 혜택(종양/혹 등외상치료), 물리치료, 직업병 치료, 금연, 금주, 혈압/혈당조절 교육을 포함한 약 30여개 분야이다. 의료보험이 없거나 있어도 만만치 않은 의료비용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란 게 교회 측 설명이다. 

또한 8년 전부터 매년 봄, 교민들을 위한 건강세미나를 진행해 온 아리조나 재림교회는 2018년 4월 1일~7일까지 건강교육사업으로 한국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과 보건복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박정환 보건학 박사(DrPH, MPH,MA, CHES, 헬스비젼21대표, 저서: 가장 가까운 치유, 너머보고 기뻐하라)를 초청해 건강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 문의: (480) 236-0142 손석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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