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밴드 민주봉황당 2017 연말콘서트 가져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Dec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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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직장인밴드 '민주봉황당' 2017 연말콘서트가 12월 9일 오후 8시반부터 11시반까지 챈들러의 고기식당에서 열렸다.

행사장은 참석자들로 가득찼고 고기식당에서는 후라이드치킨, 파닭, 닭똥집, 번데기 등의 안주류와 소주 맥주 등 주류를 스페셜 해피아워 가격으로 제공했으며 옆집 스노우 타임에서도 디저트로 각종 빙수를 딜리버리하며 서브했다.

이날 행사의 진행은 제이장 당 대변인이 담당했고 3시간 동안 총 3부로 24곡이 연주됐다. 2부 순서에 앞서 특별순서로 '칵테일 사랑'의 가수 신윤미씨가 민주봉황당의 싱어 데니스 지씨와 함께 듀엣으로 '칵테일 사랑'을 불렀고, 변집섭의 노래 중 '새들처럼' 등 다수의 노래를 작곡한 유명 싱어송 라이터 지근식씨가 나와 역시 자신이 작곡한 '너무 늦었잖아요'를 불러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2부가 끝나고 3부에서는 흥겨운 노래를 연주하자 많은 참석자들은 앞에 나와 춤을 추면서 흥을 돋구면서 예정에 없던 곡이 연주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연주가 끝난 후 자정을 훌쩍넘은 늦은 시간까지 함께 음식을 나누며 여흥을 즐겼다.

민주봉황당은 7년째 연말콘서트를 해오고 있다. 

<기사/사진제공: 민주봉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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