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4개팀, 1월 말부터 아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 훈련 돌입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Jan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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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한국 프로야구팀들이 스프링캠프를 위해 아리조나를 찾는다.

한국 프로야구팀들 가운데 아리조나를 찾는 곳은 LG, kt, 넥센, NC 다. 

LG 는 피닉스, 넥센은 서프라이즈, kt와 NC 는 투산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LG는 1월 30일부터 2월 21일까지 피닉스에서 훈련을 이어가며, 투산에 캠프를 차리는 kt는 1월 29일부터 2월 21일, 그리고 NC 는 1월 30일부터 2월 22일까지 봄철 훈련을 아리조나에서 하게 된다.

1월 31일부터 2월 19일까지 서프라이즈에서 연습하는 넥센은 유일하게 아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 스케쥴 전체를 소화한다. 2월 `19일 서프라이즈에서의 연습이 끝나면 투산으로 이동해 3월 6일까지 훈련과 연습게임을 가진다.

넥센 측은 시차 적응을 비롯한 여러 애로사항을 차단하고자 미국에서만 훈련을 진행, 체력 보완 및 조직력 강화에 힘을 쓸 것이라고 밝히고 또한 현지 대학 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리조나는 최근 들어 한국 프로야구팀들의 스프링캠프 훈련지로 각광을 받아왔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스프링캠프 훈련 스태디움이 있는 만큼 시설적으로 완벽하고 겨울철 날씨도 온화한 것 등이 좋은 조건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한 때 한국 프로야구팀 7개 구단이 아리조나를 찾았지만 지난해부터 그 숫자는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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