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37주년 템피장로교회, 김한요 목사 초청해 3일간 부흥사경회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Mar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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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피장로교회(양성일 목사)가 설립 37주년을 맞아 3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부흥사경회를 가졌다.

부흥사경회 강사로는 중국 선교회 미주 이사장이자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위치한 베델한인교회 담임인 김한요 목사가 초청돼 '도망자와 추적자'라는 대주제를 놓고 총 4번의 집회를 인도했다.

11일 오전 10시부터는 설립을 기념하며 2부와 3부, 통합예배가 열렸다.

양성일 담임목사가 환영인사를 한 뒤 입례찬양이 있었고, 박준 장로가 대표기도를 맡았다.

30여명으로 구성된 임마누엘 찬양대와 20여명 가량의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하는 가운데 웅장하고 장엄한 분위기 속에 찬양이 연주됐고, 양성일 담임목사가 요나서 4장 4절부터 17절까지의 말씀을 성경봉독했다.

소개를 받고 강대상에 선 박한요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 읽기'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시작했다.

성경에 나온 요나의 행적에 대해 설명한 박 목사는 "우리는 늘 같은 잘못에 빠지는 누를 범한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문제에 계속 빠지는 대표적인 인물이 '요나'"라고 지적했다.

강사는 하나님이 요나에게 주신 좋은 것 한가지 '박넝쿨'과 나쁜 것 2가지 '벌레, 뜨거운 동풍'을 설명하며 "하나님이  예비하신 이런 것들을 통해 우린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는다"고 덧붙였다.

최근 템피장로교회가 아이티로 가서 화장실 수리 사역을 감당한 것도, 그리고 자신의 교회가 일본선교에 나서는 것도 모두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기 때문이라고 말한 박한요 목사는 "진실된 성도들은 하나님의 전능만을 사모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들이 바로 진실된 성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봉헌시간에는 엘리엇 양 성도가 특송연주를 했다.

양성일 담임목사는 교회 내외소식을 담은 광고 메시지를 전달했고, 이어 처음 출석한 새가정에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생아를 위한 축복, 찬송, 기도의 순서도 마련됐다.

이날 예배는 김한요 목사의 축도로 모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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