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회, 전직 한인회장 7명 모여 한인회관 건립 사안 의견교환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May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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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전직 한인회장 출신 인사들의 모임인 한우회가 5월 10일(목) 오후 5시부터 고송식당에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현 한우회 회장이자 제13대 한인회장을 역임한 주은섭 씨가 주도한 이날 모임에는 제2대 조지환 씨, 제3대 이상태 씨, 제5대/6대 전태진 씨, 제9대 문성신 씨, 제14대 이승호 씨, 제15대 우영린 씨 등 총 7명의 전직 한인회장들이 참석했다.

주은섭 회장은 "오랜만에 한우회 모임을 갖게 됐다"고 말하고 "한인사회 현안 중 특히 얼마 전 열린 한인회관 건립 공청회의 내용을 전하며 전직 한인회장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우회 회원들은 한인회관 건립기금 모금의 진척 상황, 공청회에서 제안됐던 건립기금 투자 방법을 청취하고 그와 관련해 고려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안을 놓고 토론을 이어갔다.

일부 회원은 공적 자금인 건립기금이 투자 손실로 인한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고, 또다른 회원은 그간 한인회관 건립위원회나 한인회 활동에 자문기구격인 한우회가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 것에 대한 자기반성적 시각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인회관 건립위원장직을 한인회장이 겸임하고 있는 것이 한인회 정관에 부합하는 것인 지 자격조건에 대한 검토와 함께 건립기금이 한인회 은행 구좌와 별도 운용되고 있는 지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한우회는 건립위원장과 위원 선임에 관여할 법적인 권한은 없는만큼 회관 건립의 발전적인 방향성을 현 한인회에 제안하는 정도 선에서 의견을 전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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