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내 '애완견 독감' 기승, 이미 20여건 보고돼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Jan 21,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리조나 내에서 애완견 독감 사례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아리조나 수의사 연합에 따르면 최근 들어 독감증세를 보이는 애완견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까지 마리코파 카운티와 투산, 카사 그란데 지역 등에서 총 20여건 이상의 애완견 독감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애완견 독감의 증세는 사람이 감기에 걸렸을 때와 비슷하다.

움직임이 둔해지거나 콧물, 기침 등을 하고 먹이를 먹는 양이 현저하게 줄어들기도 한다.

독감이 걸린 애완견이 짖거나 기침을 하면 50피트까지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으므로 다른 개들에게 쉽게 전염된다. 

독감 자체로는 심각한 병이 아니지만 폐렴으로 발전하면 개가 숨지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독감 예방주사를 접종하거나 이미 독감에 걸렸을 경우 실내 기온을 따뜻하게 유지한 속에서 수분이나 전해질 음료를 충분하게 섭취토록 하는 것이 좋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