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이 실수로 쏜 총에 맞아 12살 아이 중태에 빠져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Feb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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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의 한 남성이 12살 조카에게 권총을 보여주다가 실수로 격발해 아이가 가슴에 총을 맞고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

로버트 차베스(29)는 일주일 전 불법으로 구입한 권총을 어린 조카에게 과시하다가 사고를 일으켰다. 차베스는 권총이 장전되지 않은 줄 알고 방아쇠를 당겼다고 털어 놓았다.

사고가 벌어진 19th 애비뉴와 벅아이 로드 교차로 상의 주택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아이를 급히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현재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다.

중범죄 혐의로 기소돼 총기 소지에 제한을 받고 있던 차베스에게는 이번 사건으로 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으며 가중폭력, 불법무기 소지 등의 혐의가 추가돼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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