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산시 학군들, 대체연료사용 스쿨버스로 교체중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May 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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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투산시가 대기오염을 줄여 어린이들의 천식을 예방하기 위해 LPG 등 대체연료 스쿨버스 보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투산 지역의 앰피 및 마라나 학군은 환경보호국(EPA)으로부터 15만달러의 보조금을 지급받아 기존 디젤버스 6대를 대체연료 버스로 전환했다.

앰피 학군은 LPG버스, 마라나 학군은 CNG버스를 도입했는데 보조금은 '디젤배출가스 저감법(Diesel Emissions Reduction Act)'에 의해 조성됐다.

앰피 학군 담당이사는 LPG버스가 기존 차량 대비 소음이 적어 조용하면서 유지비도 적게 드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하고 2017년에 LPG버스 7대를 추가로 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앰피학군의 버스 120대 중 22대는 LPG를 연료로 운행되고 있다.

미국폐협회(ALA)가 2014년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스쿨버스의 배출가스 오염도는 학생들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투산시가 속한 피마카운티 지역은 학생 11%가 천식을 앓고 있어 대기오염 취약군이 타지역에 비해 많은 편이다.

환경보호국(EPA) 측은 대체연료 스쿨버스 도입이 대기환경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뿐 아니라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에게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의 필요성을 일깨우는데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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