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여행 사이트인 론리 플래닛은 세상에서 가장 이색적인 공중화장실 100여곳을 선정했다. 이 중 탑 12 가운데 하나에 그랜드캐년에 위치한 야외화장실이 뽑혔다.
그랜드캐년에는 용변을 보면서 광활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화장실이 있다.
무려 112km에 달하는 톤토 트레일의 장거리 구간 내에 설치된 이 화장실은 달랑 칸막이만 있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웅대한 절벽과 색색의 암석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경관을 보며 위로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중미 벨리즈의 '화장실 섬', 볼리비아 실롤리 '사막 화장실' 등도 가장 독특한 화장실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