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초 마지막 시합 이후 아리조나에서도 '개 경주' 금지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Jun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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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도 개 경주를 금지하는 주의 대열에 동참한다.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The Dodo)'는 지난 17일 아리조나 주에서도 개 경주가 금지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개 경주를 금지하는 주가 늘어남으로써, 착취와 고통만을 알고 살아오던 그레이하운드 수백마리가 희망을 선물로 받게 됐다.

최근 아리조나 주지사 더그 듀시는 개 경주가 잔인한 관행을 불러일으킨다며 관련 금지 법안에 서명했다.

개 경주 금지 법안은 올해 말에 효력이 발생된다. 

아리조나에서는 6월 초에 있을 개 경주가 유일하게 남아있는 경기다.

400마리 이상의 그레이하운드들이 개 경주 경기에 나서기 위해 악조건 속에서 길러지고 있었지만 아리조나에서의 개 경주 폐지와 함께 이들은 은퇴해 평화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듀시 주지사는 "그레이 하우드들은 곧 경기장에서 나와 새로운 가족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나는 젠틀하고 똑똑한 개를 입양할 것을 추천한다"며 금지 법안에 대한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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