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주인 잃은 돈, 작년에만 76만 달러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Jun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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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에만 미국 내 공항에서 약 76만달러에 달하는 주인 잃은 돈이 수거됐다고 연방교통안전청(TSA)이 발표했다.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뒤 승객이 잊고 찾지 않은 동전들이 대부분으로 공항 측은 동전 주인을 찾기 위한백방의 노력을 실시하고 있지만 승객이 이미 떠난 뒤여서 그냥 남겨지는 경우가 상당수다.

지난해 연방의회는 TSA가 공항에서 수거된 주인 잃은 돈을 활용, 공항 안전 시스템운영에 사용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TSA는 전국 약 114곳 주요 공항에서 수거된 금액을 집계하는데, 소규모 공항에서 수거된 금액은 연결되는 주요 공항 금액에 합산돼 집계된다.

주인 잃은 돈이 가장 많이 수거된 공항은 뉴욕 인근 공항 3곳에 집중됐다. 케네디 국제공항에서는 지난해 약 4만3715달러81센트의 금액이 주인을 잃었고 인근 라과디아 공항과 뉴왁 국제공항에서도 각각 약 2만3413달러와 약 1만2846달러의 갈 곳 잃은 금액이 수거됐다.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은 군인과 군인 가족을 지원하는 봉사단체 'USO'(United Service Organization)가 실시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돕도록 공항 이용객들의 남겨진 돈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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