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6월중 피닉스에서 식품/잡화 배달서비스 시작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Jun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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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대형 소매업체인 월마트(Walmart)가 우버 테크놀로지(Uber Technology), 리프트(Lyft), 델리브(Deliv)와 같은 차량 공유서비스 3개 회사와 손을 잡고 우선시범지역 중 한 곳으로 선정된 피닉스 지역에서 식료품, 잡화 택배(배달)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라이벌인 인터넷 통신판매 대형 업체인 '아마존닷컴'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월마트는 6월 중으로 콜로라도주 덴버와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우선 시범사업을 개시하기로 했다. 

월마트는 인터넷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주문을 받고 우버와 리프트의 차량을 불러 운전자에게 물품 배달을 시키는 방식이다. 

고객은 7~10달러의 배달료를 월마트에 지불하면 된다.

월마트는 우버와의 제휴를 통해 차량 공유 서비스 회사의 본격적인 활용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며, 우버도 음식점 배달 서비스 이외의 택배 사업에 확장 진출하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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