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국경 민간수비대 단체 설립자, 5살 여아 추행 유죄 평결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Jun 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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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주 국경 민간수비대 단체 '미닛맨'의 설립자인 크리스토퍼 앨런 심콕스가 지난 6월8일 재판에서 아동 성추행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

55세의 심콕스는 5살 소녀를 성추행하고 소녀에게 포르노를 보여준 혐의에 대해 유죄가 확정됐다. 또 다른 6살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도 받았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기각됐다.

변호사 선임 없이 스스로를 변론했던 심콕스는 자신의 죄를 계속해 부인했지만 법정은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선고 공판은 7월5일로 예정됐으며 10년~24년 징역형이 예상되고 있다.

톰스톤 텀블위드 신문을 발행하기도 했던 그는 자경단 성격인 '미닛맨'을 세운 후 아리조나 남부를 돌며 국경을 넘는 불법이민자들을 색출해 당국에 신고하는 활동을 벌여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다.

2003년엔 불법적으로 총기를 소지하고 다니다 2년의 보호감찰을 선고받기도 한 그는 2010년 존 매케인을 상대로 아리조나 주 연방상원 의원직에 도전장을 냈다 경선 도중 포기한 이력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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