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대 연구팀, 개미가 집단 위계질서 세우는 방법 밝혀내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Aug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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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가 집단에서 위계질서를 세우는 방법이 아리조나 주립대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

아리조나 주립대 생명과학부 타카오 사사키 연구팀은 인디안점핑개미(Harpegnathos saltator) 암컷 일개미들 사이의 공격적인 행동을 연구했다. 

여왕개미가 사라졌거나, 규모가 과도하게 커져 분가를 앞두고 있는 개미 무리에선 일개미들 사이에 지배권을 확립하기 위한 행동이 관찰된다. 지배권을 획득한 개미는 먹이자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재생산을 위한 행동도 할 수 있다.

연구팀은 개미가 이를 위해 세 가지 행동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먼저 한 개미가 다른 개미의 머리를 깨무는 '물기(Biting)' 행동이다. 무는 개미가 지배자, 물리는 개미가 피지배자가 된다. 두 번째는 '치안유지(Policing)' 행동으로 지배 개미가 피지배 개미에게 도전을 받았을 때 그 허리를 꺾어 저지한다. 마지막으로 '더듬이결투(Antennal dueling)'는 지배 개미끼리 서로의 지위를 공유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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