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번 하이웨이 달리던 여성운전자, 뒤쫓던 트럭 총격으로 사망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Sep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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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7일 수요일 저녁 7시경 51번 하이웨이에서 여성 운전자가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51번 하이웨이 상 토마스 로드 출구 인근이었다.

피해자인 여성운전자는 911에 전화를 걸어 흰색 픽업트럭 한 대가 위협적으로 운전하며 자신의 뒤를 따라오고 있다고 신고를 했고 통화 도중 세 발의 총성이 들린 후 전화가 끊어졌다.

즉시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하이웨이 옆 구조물에 충돌한 채 서 있는 차량에서 심각한 부상을 당한 여성 운전자를 발견하고 급히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경찰은 작업용 사다리와 공구박스가 실린 흰색 픽업트럭을 탄 남자 3명이 토마스 로드 출구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보고 하이웨이 일부 구간을 비롯해 로컬 도로를 전면통제하고 검문에 나섰지만 범행 용의자를 특정하는데엔 실패했다. 

피닉스 경찰은 "사망한 여성이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다는 사실은 말했지만 어떤 이유로 그런 상황이 벌어졌는지는 설명하지 못한 채 총격을 당해 그 부분에 대한 추가조사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한 "사건이 발생한 지역 부근에서 총격사건과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4건의 유사 교통사고가 비슷한 시간에 있었기 때문에 하이웨이 연쇄총격사건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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