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주정부, 가정용 에너지 저장장치 도입 프로그램 승인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Nov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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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기업위원회(ACC)는 주 최대 전력업체인 아리조나퍼블릭서비스(APS)가 4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인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도입 프로그램을 최근 승인했다.

프로그램의 진행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가정용 ESS에 대한 투자를 명시적으로 위임한 것은 캘리포니아주 이후 처음이다.

ACC는 이번 프로그램에 도입될 ESS가 고객의 피크 시간대 전력 수요를 줄여주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규정했다. 

요금이 비싼 전력 피크 시간대에 ESS에 저장한 전력을 사용할 경우,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리조나주 내에서 ESS 시장이 형성된다면, 주민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력 요금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는 계기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글로벌 에너지기업 에온(E.ON)은 투산일렉트릭파워(TEP)와 10MW 규모의 주파수조정(FR) 및 전압 제어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인 '아이언호스(Iron Horse) 배터리 에너지 스토리지 프로젝트'는 아리조나대학교 과학기술연구단지 인근에 조성되며, 내년 상반기 완공돼 가동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에온은 미국 ESS 엔지니어링 업체 그린스미스에너지(Greensmith Energy)와 협력, 맞춤형 ESS 솔루션을 설계해 시공할 계획이다.

에온은 아리조나주의 6.6MW급 테크파크솔라(Tech Park Solar) 발전소와 13.2MW급 발렌시아솔라(Valencia Solar) 발전소를 통해 TEP에 태양광 전력을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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