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최대 스키장 '스노우보울' 따뜻한 날씨에 개장 연기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Nov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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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내 최대규모 스키장인 플래그스탭의 '스노우보울'이 이어지는 온화한 기후로 개장이 늦춰지고 있다.

'스노우 보울' 측 관계자는 "11월11일 스키장을 개장하려고 했지만 여전히 밤 기온이 영상을 웃돌아 기계를 동원해 눈을 만들어도 지표면에 충분한 양의 눈을 까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당초 계획을 바꿔 11월18일 금요일 개장하고 올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밸리를 기준으로 올해 11월 평균기온은 화씨 83~85도를 보이는 등 예년보다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편 피닉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야외 스케이트장 '시티스케이프'는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중인 11월26일 개장을 예정하고 있다.

개장 당일 오후 4시부터는 산타가 등장하며 오후 6시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도 벌어진다.

인공눈이 뿌려지는 가운데 각종 이벤트가 벌어지는 '시티스케이프' 스케이트장 이용료는 1인당 15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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