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할머니의 황당한 추수감사절 식사 초대, 그 끝은 해피엔딩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Nov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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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에 살며 데저트 비스타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7세 자말 힌튼은 최근 모르는 사람에게 문자를 받았다.

이 문자에는 "추수감사절 저녁식사는 11월 24일 오후 3시에 우리 집에서 한다. 오고 싶으면 얘기하렴. 모두 올 수 있기를 바란다. 물론 아만다와 저스틴도 포함해서!"라고 적혀 있었고, 당황한 힌튼은 "누구세요..."라고 답했다.

이에 이 미스테리한 사람은 "네 할머니"라고 보냈고, 정말 할머니인가 싶었던 그는 사진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사진을 받아보니 확실해졌다. 문자를 보낸 사람은 그의 할머니가 아니었던 것.

이 황당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힌튼은 자신의 사진을 보내며 "우리 할머니가 아니시네요. 근데, 저녁 먹으러 가도 될까요?"라고 말했고, 이 여성은 "당연하지. 그게 할머니가 하는 일인걸. 모두를 배부르게 하는 거 말이다"라고 답했다.

힌튼은 이 일을 트위터에 공유했고, 트위터리안들은 이 할머니에 감동해 그녀에게 자신들도 식사에 초대해줄 수 있느냐고 문자를 보내기 시작했다. 

메사에 거주하는 완다라는 이 할머니는 문자가 쏟아지자 전화번호를 바꿔야 했지만, 힌튼을 이미 집으로 초대해 만나고 올해 추수감사절 저녁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황당한 시작이었지만, 끝은 해피엔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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