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주정부, 6년만에 영화산업 지원 재개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Dec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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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아리조나 주정부 차원의 지원이 6년 만에 재개된다.

아리조나 필름 & 미디어 오피스인 '스튜디오 48'이 최근 문을 열고 매튜 얼 존스를 책임자로 임명했다.

서부영화가 인기를 끌 때 투산과 톰스톤 등이 단골 촬영지로 이용됐었고 이후에도 '델마와 루이스' '사랑을 기다리며' 등 인기작 배경으로 아리조나는 종종 영화에 등장하곤 했다.

가장 최근에 '트랜스포머 5'와 '퓨리어스 7'이 아리조나에서 촬영을 마쳤다.

아리조나 주정부는 영화 촬영지로서 뿐만이 아니라 영화 제작소로서 그 위상을 다시 세운다는 방침 아래 영화 관련산업 세금 혜택 등을 내세우며 인접한 캘리포니아주와 경쟁을 벌일 계획이다.

매튜 얼 존스는 "영화산업이 활성화되면 외부 자본유치 이외에도 지역 내 직접적 고용창출 효과도 있어 아리조나 전반적인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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