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마카운티 사막지역의 대규모 지각균열, 갈수록 커져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Feb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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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주 피마 카운티 사막지역에서 발견된 대규모 지각균열이 갈수록 그 크기가 확장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의 지각균열이 발견된 곳은 피마 카운티 타토 힐즈 사막지역이다.

이 대규모 지각균열은 2013년 구글 어스 프로그램에 의해 처음 포착됐고 2014년 여름철 폭우로 인해 균열이 더 커진 것으로 아리조나 지질연구팀은 보고 있다.

지각균열을 주기적으로 관찰해온 아리조나 지질연구팀은 최근 드론을 띄워 상공에서 균열의 정도를 정밀측정했다.

그 결과, 길이는 2마일에 달하고 폭이 차츰 넓어지고 있는 남쪽 균열지역의 경우 깊이는 최대 30피트, 폭은 최대 10피트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 관계자는 "광범위한 지각균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특히 해당지역에서 가축을 방목하는 목장주들은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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