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주택 90%에 태양광 설치가능, 피닉스는 잠재력 3위 도시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Apr 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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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2015년 프로젝트 썬루프(Project Sunroof)를 시작했다. 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위치의 연간 일조량, 태양광 패널 설치시 예상 절감 비용, 지역 태양광 패널 설치 업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검색 서비스다.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프레즈노 등 일부 도시를 대상으로 시작했고 지금은 미국 전역으로 확대됐다.

프로젝트 썬루프는 그동안 미국 전역의 모든 건물의 탐색을 완료했다. 약 6,000만 개 건물 옥상을 분석한 결과 79%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리조나, 하와이,  네바다, 뉴멕시코 지역은 90%의 집에서 태양광 패널을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도시 10곳도 선정했다. 

3위를 차지한 피닉스의 건물 옥상에 모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다면 연간 11,686GWh의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가정의 연평균 전기 사용량은 10,812kWh로 1GWh로 90가구가 일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상위 10개 도시 건물 옥상에 모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수 있다면 미국 전역의 800만 가구가 사용하는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미국 신재생 에너지 연구소는 미국 전역에서 사용되는 모든 전기의 40%를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로 대체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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