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산 소방서장 레스토랑에서 총격 후 자살, 2명 사망 1명 부상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Apr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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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밤 아리조나주 투산에 있는 한 고급 쇼핑몰의 혼잡한 레스토랑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남성 2명이 숨지고 여성 1명이 다쳤다.

총격이 발생한 곳은 투산 북부 라 엔칸타다 쇼핑몰의 파이어버드 레스토랑이다.

피마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날 저녁 7시30분 경 레스토랑 안에서 총을 발사한 인물은 투산 소방국의 서장인 프레드릭 베어(60)"라고 밝히고 "베어 서장이 쏜 총에 맞아 엘리엇 코브(57)가 숨졌고 베어 서장의 전 부인인 메리 조 베어(57)는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셰리프국은 베어 서장이 총을 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 사건이 치정이나 가정 내 문제 등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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