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바람 불 때엔 '밸리 피버' 곰팡이 균도 함께 기승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Jun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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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순 기간 중 모래바람 '하붑(Haboob)'이 불 땐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아리조나 보건국은 "모래바람이 불 때 '밸리 피버'를 유발하는 곰팡이 포자가 더욱 넓게 퍼진다"며 "면역력이 약한 아동과 노약자는 특히 주의하라"고 밝혔다.

'밸피 피버'의 원인균으로 지목되는 코시디오이디스 곰팡이 포자는 평소 지표면 아래에 자리잡고 있다가 심한 바람이 불면 공기 중으로 흩어진다.

이 포자를 들이마실 경우 '밸리 피버'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아리조나에선 보고된 것만 주민 6,000명 이상이 '밸리 피버'에 감염됐고 이 중 일부는 사망하기도 했다. 

밸리 피버의 증상으론 기침, 피로감, 발진, 오한, 가슴 통증 등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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