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한 가게에서 엉덩이 더듬으며 성추행했던 남성의 최후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Jul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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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에서 바텐더로 일하는 여성 크리스탈 올슨(32)은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주말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린 가게에서 술에 취한 한 남성이 다가와 갑자기 올슨의 엉덩이를 만지며 성추행했기 때문이다.

혼잡한 틈을 이용해 남성은 올슨에게 치근덕거리기 시작했고 급기야 몸을 더듬었다.

올슨은 순식간에 유도 기술 '초크'를 선보이며 남성의 목을 졸라 제압했고, 남성은 경찰에 체포되며 눈물을 흘려야 했다.

올슨은 눈물을 흘리는 남성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며 "이 남자가 내 엉덩이를 잡았고 난 그 남자를 벽에 밀쳐 목을 조른 뒤 바닥에 던졌다. 결국 체포되며 머저리처럼 질질 짰다"고 고발했다. 

올슨의 글을 본 많은 여성이 "내 딸이 당신처럼 자라길 바란다"며 "스스로 몸을 지킬 수 있는 호신 기술을 가르쳐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성추행범 사진은 8만 번이나 리트윗되면서 트위터 화제의 글로 떠올랐다.

네티즌들은 '여성이 성추행에 대항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제압법'을 공유하며 올슨을 본받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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