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차별 '유리천장'으로부터 가장 자유로운 곳은 피닉스시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Sep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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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주 피닉스시가 여성의 고용·승진을 막는 조직 내 보이지 않는 장벽, 이른 바 유리천장으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자유로운 곳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뉴욕시는 전국 대도시 10곳(뉴욕·시카고·휴스턴·피닉스·필라델피아·샌안토니오·샌디에이고·댈러스·샌호세·LA)의 여성 시의원 수와 비율을 분석하고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여성 의원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나타난 것은 피닉스였다. 피닉스 시의원 8명 중 절반인 4명이 여성 의원이었다. 

반면 LA시는 여성 의원 비율 7%로 '꼴찌'를 기록했다. LA시는 전체 시의원 14명 중 여성 의원이 단 1명이었다.

한편 피닉스와 샌디에이고를 제외한 8개 도시에서 여성 의원 비율은 40%를 채 넘지 못했다. LA와 휴스턴을 포함한 뉴욕(26%)·시카고(26%), 샌호세(30%), 샌안토니오(30%) 등에서는 여성 의원이 전체 의원의 1/3도 차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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