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굿윌서 6달러에 산 시계, 알고보니 3만 달러 이상의 명품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Dec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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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리조나주의 자크 노리스라는 남성이 뜻밖의 행운을 맞이한 사연을 전했다.

피닉스에 위치한 굿윌에 골프 카트를 사러 들렀던 노리스는 시계 하나를 발견했다.

중고용품이었지만 깔끔한 디자인에 가격도 5.99 달러로 저렴했다. 평소 시계를 수집하던 노리스는 당장 제품을 구입했다.

하지만 그가 산 시계는 따로 시계줄이 달려 있지 않는 상태였다. 이에 그는 금은방에서 가죽줄을 하나 장만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금은방 주인은 시계 내부의 복잡한 무브먼트와 시리얼 번호를 발견하고 범상치 않음을 직감했다.

알고 보니 그 시계는 전 세계에서 단 900개밖에 만들어지지 않은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의 한정판 제품이라는 것이다.

이후 노리스는 이 시계를 매물로 내놨고 3만5000달러에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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