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 지역, 주택 소유율 16년새 42.1% 하락 '전국 최고치'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Mar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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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주택 중간가격이 20만달러를 넘어서는 등 주택가격 상승세가 뚜렷해지면서 주택소유율이 하락하고 있다.
온라인 부동산 정보업체 트룰리아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2016년 전국 100개 대도시 가운데 90개 도시의 주택소유율이 감소했다.
주택소유율 하락폭은 전국 평균 4%였다.
특히 아리조나주 글렌데일(우편번호 85305)의 경우 지난 2000년 92.6%였던 주택소유율이 2016년 50.5%로 전국 최고치인 42.1%포인트 하락을 기록했다.
트룰리아는 16년간 이 지역에 렌트 아파트 유닛 2,000여개가 새로 건설되면서 주택소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진단했다.
트룰리아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전국 평균 주택소유율은 67.1%였으나 2004년 69.2%까지 상승했고 2016년 6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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