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츠데일 TPC 골프장에 경비행기 추락, 탑승자 모두 사망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Apr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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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의 한 골프장에 6명이 탄 경비행기가 추락, 타고 있던 6명이 모두 숨졌다.

라스베가스로 향하던 이 비행기는 9일 저녁 8시 45분경 스카츠데일 공항에서 이륙한 후 곧 추락해 불탔으며 탑승자의 신원은 확인 중이라고 스카츠데일 경찰의 케빈 워츠 대변인은 말했다.

사망자 신원은 현지 마리코파 카운티 검시관 사무실에서 검시가 끝난 뒤 발표하기로 했지만 언제가 될지는 알수 없다고 워츠는 전했다.

경비행기 파이퍼 PA-24기가 추락한 곳은 TPC 스카츠데일 챔피언스 골프장으로 해마다 2월에 PGA 피닉스 오픈대회가 열리는 스태디움 코스 곁인 벨 로드와 헤이든 로드 교차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비행기가 추락해 불탄 곳은 골프장 내 흙이 노출된 지역의 한 나무 옆이었으며 10일 아침 수사관들이 불탄 잔해를 조사했다. 

미 교통안전국의 엘리엇 심슨 조사관은 이 비행기가 곧장 지상에 추락했는지 아니면 나무들에 부딪친 다음에 추락했는지 불탄 기체를 조사중이지만 아직 결론은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사고의 1차 조사보고서는 2주일 이내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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