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호흡기 심각질환 유발하는 '오존오염', 피닉스 메트로가 전국 8위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Apr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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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폐협회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조사를 실시해 미국 메트로 지역별 대기오염 순위를 최근 발표했다.

폐협회는 대기오염 범위를 오존과 미세먼지 부문으로 나눠 랭킹을 밝혔다.

오존 오염이 최악인 도시 순위에서 피닉스 메트로 지역은 전국 8위에 올랐다.

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곳은 캘리포니아의 LA와 롱비치였다.

'연간 미세먼지 오염' 부문에서 피닉스 메트로 지역은 공기질이 나쁜 메트로 지역 순위에서 조사대상 187개 메트로 중 50위에 올랐다.

피닉스 메트로 주민들에게는 오존 오염이 미세먼지 오염보다 건강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연간 맑은 날이 많고 강렬한 햇빛이 내려쪼이는 조건을 생각해보면 피닉스 메트로 지역의 오존 오염농도는 높을 수 밖에 없다.

3개의 산소원자로 구성되는 오존, O3는 자동차나 공장 등에서 내뿜는 질소산화물,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태양광선에 의해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 오존이 잘 발생하며 특히 바람이 적을 때나 여름철 오후 2~5시경 농도가 가장 높아진다.

오존은 미세먼지와 달리 마스크를 써도 막을 수 없으므로 오존 경보가 발령되면 집이나 건물 내부에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낮은 농도의 오존에 노출되면 눈과 목의 따가움, 기도 수축으로 인한 일시적 호흡곤란, 두통,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짙은 오존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시력장애나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악화 등 폐와 호흡기에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오존 경보 발령 여부를 매일 주의깊게 살피고 경보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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