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뉴스위크(강효석 발행인)과 아리조나 코리아 포스트(원경호 발행인)이 합병을 단행했다.
양 신문사 발행인은 최근 여러 번의 회동을 통해 합병에 동의했고 지난 수요일인 12월 9일 전격적으로 합병을 실시했다.
새롭게 합병된 신문사의 사명은 '아리조나 코리아 포스트'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으며, 강효석 발행인은 코리아 포스트지의 공동발행인으로 원경호 발행인과 함께 신문사 운영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결정으로 아리조나 뉴스위크지에 게재되던 광고들은 새롭게 합병된 신문에 그대로 옮겨져 계속 게재될 예정이다.
강효석 공동발행인은 "두 개의 신문사가 하나로 합쳐짐에 따라 신문 제작환경 개선과 제작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이는 한인 독자 여러분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으로 직결될 것"이라며 합병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원경호 공동발행인 역시 합병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언론계 경험이 풍부하고 신문 제작에 대한 노하우가 많은 강효석 대표와 함께 일을 하게 돼 기쁘다. 서로가 가진 장점을 살려 신문 제작에 반영한다면 이전보다 훨씬 좋은 내용이 담긴 신문을 독자 여러분들께 제공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합병 결정내용은 12월11일 (금) 발행된 신문부터 바로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