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창립후 처음 치뤄진 '제1회 시니어 골프대회' 성황, 경품도 풍성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Jan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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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한인시니어 골프협회(전태진 회장)이 주최한 '제1회 시니어 골프대회'가 12월15일(화) 오전 9시 반부터 아와투키 컨츄리 클럽에서 열렸다. 갑자기 떨어진 기온 때문에 예정보다 1시간 이상 늦게 시작된 이날 대회에는 총 40명 가량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오후 2시경 코스를 마친 선수들이 클럽하우스로 하나 둘 씩 모여들었고 점심식사를 한 뒤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회 운영을 담당했던 이태창 씨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전태진 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전 회장은 "창립 3개월 만에 장족의 발전을 이룬 시니어 골프협회가 첫 대회를 갖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더 많은 발전을 이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한 임원진과 대회 운영진들이 앞으로 나와 인사를 하는 시간이 마련됐고 주요 내빈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래플 추첨이 중간 중간 이뤄지는 속에 여자부, A, B, C조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한 80세 이상 고령임에도 노익장을 과시한 이현우, 김혁래 씨 등에게는 베스트 플레이어 상품이 주어졌다.

홀인원 상금 1000달러, 김중환 씨가 제공한 항공권, 메사 아시아나 마켓 제공 쌀 50포, 호돌이 식당 제공 식사권, 이마트 99+ 마켓, 금메달 미용실, 헬렌미용실 협찬 상품 및 상품권을 비롯해 여러 한인단체들의 지원으로 많은 경품들이 마련돼 첫 시니어 골프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아래는 각 조별 수상자 명단.

- 여자부: 3위 한지나, 2위 명옥, 1위 김명옥

- C조(핸디 25 이상): 5위 이근영, 4위 최완식, 3위 김영탁, 2위 강종선, 1위 김택일

- B조(핸디 17~24): 3위 한정규, 2위 홍연표, 1위 박종국

- A조(핸디 16 이하): 3위 박래설, 2위, 주은섭, 1위 김중환 

- 넷 챔피언: 신승호 

-그로스 챔피언: 안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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