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프라임(Prime)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홀푸즈 마켓 10% 할인' 서비스 지역이 아리조나, 조지아 등으로 확대됐다.
지난달 16일부터 플로리다주에서 시작한 프라임 회원 전용 홀푸즈 마켓 10% 추가 할인은 13개주에서 시행 중인데 아마존은 13일부터 10개주를 추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리조나에 거주하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도 홀푸즈 마켓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10% 추가 할인을 받으려면 아마존 프라임 회원으로서 모바일 앱을 다운받거나, 아마존 어카운트에 사인업을 하면 프라임 바코드가 부여되고 계산시 이를 스캔하면 된다.
디스카운트 적용대상 품목은 홀푸즈가 세일 품목으로 구분해 매장에서 선보이는 자사 '365' 브랜드 제품과 기타 제품들로 이미 할인된 가격에서 10%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홀푸즈 마켓 측은 "지난 한달여간 고객들이 보여준 긍정적인 피드백과 만족도에 힘입어 전국 홀푸즈 매장으로 빠르게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8월 홀푸즈 마켓을 인수한 아마존은 최저가 할인 프로그램과 2시간 배송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크레딧카드 5% 캐시백 서비스 도입 등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패권을 잡겠다는 각오로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