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자율주행차, 피닉스에서 이용 서비스 본격화 첫 시동

by admin posted Aug 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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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구글 모기업)의 자율주행차 부문 웨이모(Waymo)가 25일 월마트, 오토네이션, 에이비스, DDR코퍼레이션, 엘리먼트호텔 등 5개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아리조나주 피닉스 지역에서 자율주행차 이용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웨이모와 월마트는 이번주 중 400여 명의 웨이모 '얼리 라이더'(early rider, 사전체험단)를 대상으로 시범 셔틀서비스를 시작한다. 

고객사는 운전자를 고용할 필요가 없는 웨이모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차별화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고객이 월마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장을 보면 웨이모 자율주행 차량이 고객 집으로 와서 매장으로 태워간다. 월마트 직원은 도착한 고객 차량으로 가 주문한 상품을 전해주는 방식이다.

기존 제휴업체들과도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오토네이션은 웨이모 차량의 정비를 맡고 있는 업체로, 이곳에 차량 정비를 맡긴 고객에게 웨이모 자율주행차를 대여할 수 있다. 렌터카업체 에이비스는 웨이모 차량을 통해 고객을 렌터카가 있는 곳으로 이동시킬 예정이다. 

DDR코퍼레이션이 소유한 대형쇼핑센터에 가는 고객은 웨이모 차량으로 주차 걱정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엘리먼트호텔은 투숙객이 웨이모 차량으로 시내를 다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피닉스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웨이모의 사전체험단이 자율주행차를 이용하고 있다. 체험단은 주로 출퇴근할 때, 장볼 때, 외식할 때, 자동차 수리를 맡길 때 이 차량을 이용했다. 

웨이모는 이들의 사용경험을 토대로 이번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한다.

시범 운행으로 자율주행시스템의 안전성에 자신감을 가진 웨이모가 피아트 클라이슬러로부터 6만2천대의 미니밴을 구입하고 이를 로봇 택시로 개조해 올 연말부터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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