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비행기, 피닉스 도로 위로 추락해 탑승자 2명 모두 사망

by admin posted Aug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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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주 피닉스 북부에서 20일 집에서 만든 수제 소형항공기가 일반 도로 위에 떨어져 조종사와 다른 한 명이 숨졌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이 비행기는 피닉스시 외곽 디어 밸리 비행장 부근에서 추락했다. 

조종을 한 시어도어 리치(54)는 현장에서 즉사했다고 피닉스 경찰의 메세데스 포츈 경위는 말했다.

타고 있던 승객은 일레인 카펜터(49)로 위독한 상태에서 인근 병원 외상센터로 옮겨졌지만 나중에 숨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두 사람의 관계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수사는 아직 진행중이다.

피닉스 소방대에 따르면 이 소형 비행기는 7th 스트리트와 디어 밸리 로드 교차로 부근에 추락한 뒤 승용차 한 대와 부딪쳤다. 

승용차 운전자는 처음에는 입원을 거절했다가 나중에 두통 등을 호소해 치료를 받았다.

디어 밸리 비행장의 운영은 이 사고로 인해 지장을 받지 않았다고 피닉스시 항공국 대변인은 말했다. 

디어 밸리 비행장은 민간 상용여객기는 이용하지 않고 있으며, 기업소속 항공기와 비행훈련 학원 등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연방항공청(FAA)은 사고 비행기가 단발 엔진의 애크로더스터 기종이라고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이번 사고는 얼마 전 아리조나주에서 발생한 수제 비행기 사망사고에 이어 두 번째 벌어진 일이다. 

지난 일요일에도 피닉스시 북쪽 144 km 지점의 캠프버디에서 소형기 한 대가 추락해 소방구조대가 시신 2구를 수습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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