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미숙 사물놀이단, 방글라데쉬 커뮤니티 행사에서 공연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Mar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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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미숙 사물놀이단이 2월 21일 (일) 방글라데쉬 커뮤니티에서 주최한'International Mother Language Day Celebration'에서 참가해 한국의 문화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17회를 맞는 이 행사의 유래는, 1952년 2월 21일 방글라데쉬의 다카타에서 대학생들과 시민들이 모국어를 지키기위해 목숨도 불사했던'Bengali  Language Movement'의 사건에서 시작됐따.

방글라데쉬 커뮤니티만의 축제였던것이 점점 그 규모가 커져 지금은 각 나라별 언어를 가진 다양한 문화를 초대하여  축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Bangla를 비롯한 Japanese, Arabic, Chinese, Vietnamese, Hindi, Uyghur, Spanish, Sanskrit, Navajo, Filipino, Polynesia, Tamil, Portuguese, Urdu, English,  Korean 등 17개 언어가 소개됐다. 

특히 행사 중간에 존 매케인 의원 부부, 주정부 고용평등국 배리 왕 국장 등 각 단체 중요 인사들이 준비한 화환을 바치는 Wreath Laying Ceremony도 있었다.

코리언 공연은 매케인 부부 입장 뒤에 곧 진행되었는데, 표미숙 단장이 궁중무용 화관무와 난타를 선보였다.

화려한 궁중복식과 단아한 춤사위는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우렁찬 모듬북 공연이 시작되자 지나가던 발길도 멈추고 모두가 숨을 죽이고 관람하였으며, 신나는 퓨전스타일의 퍼포먼스를 보일 때는 관객들이 박수를 치면서 함께 즐기면서 우뢰와 같은 박수 세례를 보냈다.

이번 난타 공연에 참여한 Augustin Kim(18) 학생은 해밀턴 고교 12학년으로 난타를 배운 지 3년이 되는 베테랑이다. 아주 열심히 배우며 많은 공연에 참여한 모범생으로  벌써 ASU의 Electric Engineering으로부터 입학 허락을 받았다. Stephen Chi(14) 학생은   Bogle Jr. 고교 8학년으로 난타를 배운 지 일 년 정도 되었지만 소질이 남다르고 공연매너가 뛰어나서 스스로 즐길줄 아는 인기가 많은 학생이다.   

표미숙 단장은 항상 열심히 봉사하는 공연팀 학생들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언제 어디서든지 나의 뿌리는 대한민국임을 가르치고 있다. <기사 및 사진제공: 표미숙 사물놀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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