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피닉스사랑의 교회, 아리조나경로대학원 봄학기 개강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Mar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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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8일 화요일 구세군피닉스사랑의교회에서는 아리조나 경로대학원 봄학기가 개강되었다. 변함없이 구세군피닉스사랑의 교회 버스가 메사 아시아나 마켙 파킹장에서 긴겨울을 지내고 오랜만에 학우들을 만난다는 설레임으로 기다리던 경로대학원 학생들과 처음으로 참석하신 분들을 모시고 출발했고, 이 버스는 스카치데일과 피닉스다운타운 그리고 글렌데일의 노인아파트까지 방문하여 개강을 기다리던 학우들을 일일히 태워 오랜만에 피닉스 전지역의 관광을 하면서 다른 학우들이 기다리고 있는 피닉스사랑의 교회로 도착했다. 세월이 더하여 가며 이제는 오랬동안 쌓인 정 때문에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학우들이 되었다. 각 반의 학생들, 소식이 없었던 학생들, 새로 만난 분들, 그야말로 끊어질 줄모르는  이야기와 웃음꽃으로 온 교회가 함박꽃이 되었다. 부엌에서는 벌써 맛있는 냄새가 온 교회에 가득하여졌고, 일전에 한국에서 돌아온 정애란사관은 한국에서의 건강검진 소식을 전하면서 흘러가는 세월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임을 자신의 체험을 통해 실감있게 설명해주었다. 언제나 우리의 영혼을 신나게하는 신명나는 찬양이 교회의 지붕을 들썩이게 할 때 벌써 학생들중에 여러명이 나가 저마다 마이크를 들고 과거 자신들의 찬양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다.  이어지는 말씀시간에 오기현사관은 너무나 많은 성도들이 마치 자신들의 신앙을 카지노에서 혹시나 대박이 터지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슬럿머쉰을 당기듯이 신앙생활을 한다며, 결국 이렇게 열심히 신앙생활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설마 나를 모른다고 하시겠느냐는 바램으로 자신의 신앙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신앙은 실로 '카지노신앙'이라고 부를 수 밖에 없다며 절대로 이러한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은 분명 자신의 백성들에게 이 험한 세상의 시련과 유혹속에서도 믿음을 이겨낼 수 있도록  어떤 경우에도 변할 수 없는 신앙의 증거를 붙들라고 주셨는데 많은 성도들은 그 증거가 무엇인지도 알지못하고, 붙잡지도 않는다고 했다. 그 증거가 바로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여 죽게하시고 또한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소망을 주신 부활, 이것이 바로 모든 사람이 믿을만한 증거임을 성경 사도행전17장 31절 말씀을 소개했다. 말씀을 마친 후 모든 참석자들은 다시한번 자신들의 신앙을 돌아보며 진정 부활하신 주님을 증거로 붙잡고 있는지 또한 그분을 자신의 주인으로 모시고 있는지를 확인하며 회개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는 3월 19일 10시 30분 아리조나를 방문하여 교민들을 위하여 귀한 가곡과 찬양을 선사하게될 '꿀포츠 김성록 집사'를 소개하며 특별히 어릴적 어머니의 기도를 들어며 자랐던 김성록 집사였기에 특별히 아리조나지역의 어른들을 생각하고 이번 공연을 갖게 되었음을 알려주었다. 이 공연을 위해서도 오전 9시에 메사 아시아나마켙파킹장에서 버스가 운행되며 참석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김성록 집사는 앞으로 캘리포니아의 새들백교회와 갈보리교회에서도 공연이 잡혀있을 정도로 탁월한 성악가이며  이곳에서는 메사지역에 있는 Love of Christ Lutheran Church에서 18일 저녁 7시에 공연이 있게 된다고 했다. 이어 각반으로 나뉘어져 골프반은 골프장으로 향했고, 그 외 우클레레반, 서예반, 풍성아트반, 빙고반 등 여러가지 과목별로 학과시간을 가졌으며 특별히 원생들에게 유권자등록을 돕기위해서 방문한 아리조나 유권자연맹의 김건상 회장과 스텝들이 한분 한분 원생들과 함께 상담을 하며 투표등록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다. 정성어린 식사시간에 김건상 회장은 인사를 하며 자신이 투표를 하지 않는 한인의 한 사람이라는 이유 때문에 미국 주류사회에서 무시를 당했던 체험을 이야기하며 정말 이제는 우리 한인들이 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함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아리조나 경로대학은 누구시든지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으며 또한 누구시든지 학생들을 위해 유익한 과목이 있다면 교실을 열수 있다. 봄학기는 5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10시에서 오후1시까지 진행되며 교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교회주소는 7238 N. 61st Ave. Glendale AZ85301이며 자세한 문의는 구세군피닉스사랑의 교회 오기현사관(623-249-9828), 정애란사관(623-249-9765)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 및 사진제공: 구세군피닉스사랑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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