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가격 상승세 4%대로 주춤, 피닉스는 8%로 오름세 여전

by admin posted Mar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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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코어 로직 케이스-쉴러 전국 주택 가격 지수에 따르면 2018년 12월 기준 전국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4년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2018년 12월,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4.7% 상승하는데 그쳤다. 2014년 이래 가장 저조한 수준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아리조나주 피닉스 일대 주택 가격 상승률은 동기간 전국 20대 도시의 가격 상승률 4.2%와 비교해 2배에 가까운 8%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주택 가격 상승이 주춤거리는 것과 반대로 피닉스 주택 가격이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이유에 대해 부동산 마켓 전문가들은 새롭게 유입된 인구가 많았다는 점을 꼽고 있다.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가 작년에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12-2017년 메트로 피닉스로는 4만3919명이 타주에서 전입해와 미국 내 유입 인구 1위 대도시로 꼽혔다. 

유입 인구가 많았던 만큼 피닉스 일대의 주택 구매 수요도 여전해 주택 가격 상승 기세는 쉽사리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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