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고등학교 학생에 이어 성인 1명도 볼거리 감염 확인

by admin posted Mar 19,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newMumps.jpg

 

 

아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 내에서 올해 들어 두번째 '볼거리(Mumps)' 환자가 확인됐다.

카운티 보건국은 "3월 초 해밀턴 고등학교 학생이 올해 첫 볼거리 환자로 진단받은 뒤 이 학생과 접촉한 성인 1명이 두번째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마리코파 카운티에서 작년 볼거리 환자가 발생한 케이스는 단 2건뿐이었다.

재채기를 통한 공기로의 전염, 신체 접촉 또는 식기를 나눠 사용한 경우에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되는 볼거리는 목 아랫부분 타액선이 비대해지며 통증을 유발한다. 

자연치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부는 뇌수막염 등 합병증을 유발한다.

감염자 4명 중 1명꼴로 남성의 경우 고환염, 여성은 난소염이 올 수 있으며 췌장염, 청력 장애, 신장염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사망률은 2%로 낮은 편이다.

12~15개월 유아시, 그리고 4~5세 때 2번의 MMR(홍역, 볼거리, 풍진) 접종으로 볼거리는 대체로 예방될 수 있지만 백신을 맞았다 하더라도 여전히 볼거리에 감염될 가능성은 있다.

보건국 관계자는 "자폐증을 유발한다며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일부 부모들의 맹신이 홍역과 볼거리가 되살아나게 하는 주원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Articles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