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주택 천국'이던 마리코파 시티, 작년엔 신축허가신청만 1000건

by admin posted Apr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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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 지역보다 외곽인 준교외 지역에서 집을 사는 밀레니얼 세대와 은퇴자가 늘고 있다. 

집값이 오르면서 도심은 물론 교외에서도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자 교외보다 먼 준교외 지역에서 집을 사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준교외(exurb)는 'extra-urban'의 합성어로 평균적으로 도심에서 16마일 이상 , 30마일 이하 정도의 위치를 일컷는 곳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피닉스 다운타운에서 35마일 떨어진 마리코파 시티의 상황을 보도했다. 이곳은 10년 전 건축 붐이 일었으나 금융위기와 함께 80%가 깡통 주택이 됐다. 하지만 지난해 마리코파 시티에 주택 신축 허가를 신청한 건수는 약 1000건에 이른다. 주택 경기가 침체였던 2010년 신축 허가가 110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9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곳의 평균 주택가격 역시 2008년과 비교하면 세 배 가까이 올랐다.

전국주택건설회사협회는 지난해 전국 준교외 지역의 단독 주택 건설이 전년 대비 약 7%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며 앞으로도 상당기간 준교외 지역 주택에 대한 수요는 늘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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