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코윈 & 간호사협회 공동주최 '교민 건강 세미나'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Mar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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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코윈(AZ KOWIN, 이양심 회장)과 한인 간호사협회(손성미 회장)가 공동으로 주최한 교민들을 위한 건강세미나가 3월19일(토) 오전 10시부터 아리조나 새빛교회(오천국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심장전문의이자 아리조나 한인의사협회 회장인 챨스 오 박사가 강사로 나서 관상동맥 질환에 대해 강의했고 강선화 간호사협회 전 회장이 치매 및 건강보험에 대한 질의문답을 진행했다.

오천국 목사의 기도 후 세미나는 시작됐다.

14년 간 심장전문의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VA 병원에 재직 중인 챨스 오 박사는 슬라이드 영상을 활용해 강의를 이어갔다.

나이가 들수록 심장 문제가 증가하며 80세 이상 노인분들 중 79~85%는 심장 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 오 박사는 정상적인 심장박동의 범위, 동맥경화의 원인과 증상, 당뇨와 심장병 간의 관계 등에 대해 하나씩 짚어 나갔다.

챨스 오 박사는 심장병이나 관상동맥 질환에 있어 콜레스테롤 조절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요즘은 약이 좋아서 쉽게 콜레스테롤을 내릴 수 있고 동맥경화를 감소시켜 사망율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부정맥을 막아주는 페이스메이커 부착과 작동원리, 다리 정맥을 이용한 우회술, 인공판막 등 다양한 심장병 치료방법에 대해서 소개한 오 박사는 관상 동맥 질환을 쉽고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을 하고 고혈압과 콜레스테롤을 잘 조절할 것을 당부하고 심장 문제가 있거나 징후가 포착될 경우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으라고 권고했다.

또한 심장 관련 질병을 사전에 막기 위해선 한 정에 160밀리그램인 베이비 아스피린을 하루 두 알 정도 복용하면 좋지만 위장 계열에 출혈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강의가 끝난 뒤 강선화 씨와 함께 챨스 오 박사는 참석자들과 질의문답 시간을 가졌다.

질의문답 시간은 참석자 개개인의 증상을 듣고 한 명 씩 맞춤형 답변을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강선화 전 회장은 장년과 노년층에서 많이 발병하는 치매에 대한 증상, 원인, 치료방법 등을 비롯해 많은 한인들이 궁금해하는 건강보험 시스템과 신청, 활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세미나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마련된 식사를 함께 들었고 간호사협회 회원들의 도움으로 혈압 검사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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