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명 LA 총영사가 한국 외교부 본부로 귀임한다.
본국 외교부 소식통에 따르면 김현명 총영사는 오는 4월20일자로 외교부 본부로 귀임한다. 지난 2014년 4월 부임한 지 2년만이다. 외교부의 이번 인사는 올해 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는 김 총영사의 퇴임시기와 LA 총영사관이라는 지리 및 외교적 중요성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분석이다.
외무고시 13회에 합격한 뒤 주 후쿠오카 총영사와 이라크 대사를 거친 뒤 지난 2014년 4월17일 LA에 부임한 김 총영사는 '칭찬, 감사, 소통'을 강조하며 지난 2년간 관할 내 한인 커뮤니티 정치력 신장과 화합을 이끌어왔다.
수차례 아리조나를 찾기도 했던 김현명 총영사는 동포간담회,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행사, 8.15 광복절 행사 등을 통해 한인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신임 LA 총영사는 현재 내정된 상태로 오는 4월 말 부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진: 2014년 7월 아리조나 동포간담회 참석 당시 김현명 총영사(좌측에서 2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