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임시이사회 '순회영사업무,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행사 등 논의'

by admin posted Jun 0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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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주 한인회(강선화 회장) 주최 임시이사회가 6월 1일(토) 오후 2시 아시아나 마켓 메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민안식 이사장이 회의시작을 알렸고 성원구성 확인, 회의안건과 지난 회의록 승인 등의 순서를 거쳤다.

강선화 회장은 한인회 체킹 어카운트, 6.25, 8.15 행사 등에 대한 구체적 토의를 위해 임시이사회 개최를 요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첫번째 안건에서 강 회장은 이전에 사용하던 한인회 사무실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됐음을 전하고 이전 한인회 사무실에 있던 비품들은 옮겨뒀으며 6월 중 실시될 순회영사업무는 아시아나 마켓 메사 푸드코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이섭 기획위원장은  비품들을 옮기는 중 한인회 간판은 17대 한인회에서 제작한 것이라며 이성호 전회장 측이 인계를 거부했으며 비품 가운데 테이블도 모두 인계를 받지 못한 것 같다고 보고했다.

한인회 간판 인수건은 강선화 회장이 17대 한인회 측과 차후 접촉을 다시 해보기로 했다.

강 회장은 이어 18대 한인회의 비영리단체 등록이 완료됐음을 전하고 현재 한인회 이름으로 된 은행계좌에 올 1월 6만5000달러가 입금된 뒤 그 돈은 한인회관 건립위원회(전태진 위원장) 측이 인출해간 상태이며 490달러의 밸런스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17대 한인회 측에서 이 계좌에 있는 500달러는 계좌 개설을 위해 넣어둔 돈으로 이를 돌려달라고 요청했다고 강 회장은 전했고 이에 이사회는 해당금액을 17대 한인회에 전달해 줄 것을 결정했다.

한인회관 건축기금 6만5000달러에 대해서는 한인회와는 별도로 은행계좌를 오픈하겠다는 뜻을 건립위원회가 가지고 있다고 강 회장은 설명했고, 이사회는 한인회 이름 아래로 2개의 각각 다른 계좌를 만들어 건립기금도 유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는 한편 건립위 전태진 위원장과 만나 이 문제를 다시 상의해보라고 회장단에 권유했다.

이밖에도 건립기금용 은행계좌 공동서명인 지정 및 기금 임의사용 방지 등에 대한 문제도 간략히 논의됐다.

6월 중 순회영사업무 자원봉사 순서 및 진행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오고 갔다.

6.25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행사는 6월 29일 11시부터 유니버시티 오프 피닉스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강 회장은 말하고 유니버시티 오프 피닉스로부터 홍보와 시큐리티 등의 지원을 약속받았고 점심식사에 대해선 현재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총영사관을 통해 소개받은 오렌지카운티 한인재향군인회에서 참전용사 감사행사에 필요한 자료 지원도 있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사회에선 참전용사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 감사패, 선물 증정, 공연 프로그램, 포토존 설치 등을 고려한 토의도 진행됐다.

6.25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행사와 관련한 포괄적 내용은 이사회 결정을 통과했다.

강 회장은 8.15 광복절 기념식을 8월 18일 메사 커뮤니티 칼리지 아트센터에서 열기로 했음을 알렸고, 다음 이사회에서 행사준비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의논키로 했다.

강 회장은 한인회 회원가입을 위해 이사진이 노력해줄 것을 독려했으며, 신미영 이사가 제안한 지역 한인들을 능동적으로 한인회에 관심 갖게 만들도록 하는 방안은 다음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결정하고 임시이사회는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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