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차에 치일 뻔한 피닉스의 도로보행자 2명, 하늘이 살렸다

by admin posted Nov 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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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를 무시하고 내달리던 차량에 스트롤러를 끌며 도로를 건너던 여성 2명이 거의 치일 뻔 했지만 때마침 좌회전을 하던 차량이 질주 차량과 충돌하면서 기적적으로 참극을 피할 수 있었다.

피닉스 경찰이 최근 내놓은 영상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14일 2명의 여성이 53rd 애비뉴와 인디언 스쿨 로드 교차로 상 한 건널목을 지나는 모습이 나온다.

느린 걸음으로 스트롤러를 밀며 이들이 길을 절반쯤 지난 순간 화면 아랫부분에서 쏜살같이 달려오는 지프차량 한 대가 갑자기 등장한다.

빨간불 정지신호마저 무시한 이 차량이 길을 건너던 여성 보행자들을 거의 칠 뻔한 순간, 때마침 좌회전을 하던 차량이 불쑥 나타나면서 차 두 대가 사고를 냈고 그 덕분에 길을 가던 여성들은 아슬아슬하게 차에 치이는 걸 피할 수 있었다.

보행자를 죽일 뻔한 23살의 운전자 어네스토 오베소는 사고가 나자 차를 버리고 달아났지만 얼마 뒤 경찰에 체포됐다.

얼떨결에 사람을 구한 셈이 된 좌회전 차량의 운전자 셰비 크루즈(27)는 "부상을 당하고 차도 망가졌지만 신의 개입으로 생명을 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크루즈는 이 일로 밸리의 한 자동차 딜러로부터 새 차를 선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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