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깊은 잠 -아이린 우

by admin posted Dec 21,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new1.jpg

 

 

이상했다

 깊은 잠은 까만 색이었다

 

평소와는 다르게

아무 의식도

소리도

빛도 없었다

 

퍼뜩

죽음의 순간도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예감이 강하게 밀려왔다 

 

삶과 죽음이 

찰라로 바뀌는 것인데

우리는

너무 아등 바등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냥

그런 생각이 스첬다는 

얘기다


Articles

2 3 4 5 6 7 8 9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