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7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ew11.JPG

 

 

3월 11일을 기준으로 아리조나에서는 총 9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마리코파, 피날, 피마 카운티에서도 확진자들이 속속 나타나면서 아리조나주 전체로 지역감염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이에 더그 듀시 아리조나 주지사는 11일 특별성명을 통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듀시 주지사는 "일부 다른 주들처럼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추세가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효율적인 통제와 재난기금 활용 등을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며 "우려와 공포에 질리기 보다는 차분하면서도 확실하게 위기상황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번째 확진자는 앞서 두 명의 확진자들과 접촉사실이 전혀 없고 최근 타주를 다녀오거나 해외여행을 한 적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아리조나 내 지역확산이 시작됐음을 확인해주는 첫 사례라고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아리조나 보건국은 지난 금요일인 3월 6일 발표에서 "한 병원에서 일하는 40대 의료계 종사자가 코로나 19에 감염됐음이 주 자체 검사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추정을 받은 이 여성은 아리조나 보건국 자체 검사에서 감염사실이 확인됐지만 아직 연방질병통제국의 최종 결과를 받지는 못한 상태다.

피날 카운티에 거주하지만 마리코파 카운티에 있는 병원에서 일했기 때문에 현재 이 확진추정 여성은 마리코파 카운티 소재 한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조나의 코로나 19 첫번째 확진자는 자가격리 상태에 있다 지난 2월 20일 격리해제 조치됐고, 두번째 확진추정 20대 남성은 현재 보건당국 관리 하에 자기격리 중이다.

세번째 확진추정 40대 여성은 '안정적인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3월 7일과 11일, 이 여성과 한 집에 사는 가족 2명 그리고 또 2명이 각각 확진추정 되면서 피날 카운티에서만 총 5명 감염사례가 나타났다.

보건국은 "이 여성이 감염 이후 많은 사람들, 특히 병원 내 환자들과 접촉한 것 같지는 않다. 코로나 19 감염 징후를 느낀 직후 해당여성이 곧바로 집에 머물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세번째 여성환자로부터 감염된 사람 중 1명이 퀸크릭에 위치한 American Leadership Academy's Ironwood K-12 학교 재학생인 것이 알려지면서 해당 학교 학부모들은 큰 우려를 나타냈지만 학군 측은 문제의 학생이 증상을 보일 당시 학교에 출석하지 않았으며 현재는 완전히 회복된 상태라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8일에는 아리조나주 연방하원의원인 폴 고사가 2월 26일~29일까지 워싱턴 디씨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과 접촉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혀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3월 9일엔 처음으로 아리조나 남부지역인 피마 카운티에서도 확진추정 환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여행을 갔다가 전염된 것으로 보건국은 파악하고 있다.

같은 날 캐나다 보건당국은 지난 2월 28일 피닉스에서 출발한 웨스트제트 1199편 항공기 탑승객 중 2명이 코로나 감염 양성으로 확인됐다는 사실을 알려오면서 피닉스 스카이 하버 공항 측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3월 10일엔 챈들러에 위치한 인텔 공장에 코로나 19 감염자 직원이 출장으로 방문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3월 2일과 3일 챈들러 공장을 해당직원이 방문했다.

아리조나 내에 총 1만2000여명 가량의 직원을 인텔이 고용하고 있으며 챈들러 공장에 가장 많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 측은 챈들러 공장 근무인력 상당수를 재택근무토록 지시를 내렸다.

3월 11일 마리코파 카운티에서는 요양시설에 있던 90대 고령의 노인이 코로나 19 확진추정을 받았다.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이 확진추정자의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으로 전해졌다.

코로나 19의 아리조나 감염이 확산세를 보이면서 15일 열리기로 예정된 민주당 전국대회 경선후보 토론은 무관중으로 열리게 됐다.

또한 4월 4~5일로 계획된 성소수자들의 피닉스 프라이드 행사, 북미 하키리그 '블랙 히스토리', 10만명 이상이 모이던 투산의 '북 페스티벌' 외에도 각종 공연과 행사들이 줄줄이 최소됐다.

일 년 중 가장 대목인 3월 임에도 코로나 19 여파로 아리조나 호텔 및 요식업계는 매출 감소를 경험 중이다.

아리조나 호텔협회는 "각자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5~10% 정도 각 호텔의 매출이 떨어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아리조나 호텔들은 대폭적인 요금 인하로 고객 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아리조나 대학들도 코로나 19 때문에 학사일정에 영향을 받고 있다.

ASU 대학과 투산의 UofA 대학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강의를 받는 대신 봄방학 뒤 개학 2주 가량 가능한 모든 클래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교내 모든 시설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이용가능하다고 대학 측은 전하고 향후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수업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조나 초중고교는 아직 휴학이나 봄방학 연장 등을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감염세가 크게 높아지면 추가결정이 있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아리조나 보건국은 코로나 19 지역감염이 이미 시작된만큼 '감염예방'이 아닌 '확산진정'으로 정책기조를 전환했다.

아리조나 보건국의 디렉터 캐라 크리스 박사는 "아리조나에서 얼마나 많은 확진자들이 나올 지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아마 플루 시즌에 발생하는 독감환자수에 준하는만큼의 코로나 19 확진사례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올해의 경우 확인된 플루 감염사례가 2만8000건으로 예년에 비해 많지만 일반적인 경우에서 매년 1~2만명대 이상 독감환자들이 나온다는 점 그리고 보건당국에 보고되는 독감 환자수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걸 감안한다면 지역 내 확산을 적절히 통제하지 못할 경우 아리조나의 코로나 19  확진 케이스는 겉잡을 수 없이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는 것이 보건국의 예측이다.

전염확산을 막기 위해 기침, 발열, 호흡곤란 등 코로나 19 의심증상이 있으면 집 밖으로 나오지 말고 보건국에 연락하거나 병원을 찾으라고 당국은 조언했다. 

아리조나 보건국은 3월 6일 이후부터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 가운데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테스트를 확대시행하고 있으며, 3곳의 일반 업체에서도 코로나 19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업체들에 직접 찾아가서는 검사를 받을 수 없고 의사의 확인서를 지참해야만 테스트가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일부 아리조나 의사들은 코로나 19 테스트 키트가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일부 의료진들은 "인구 700만 아리조나에 이제 겨우 100여 명만이 검사를 받았다"며 "아리조나 자체 검사 후 연방질병통제국 확인까지 걸리는 시간도 너무 길다"고 지적했다.

?

  1. ASU, NAU "4월 중순까지 교내 기숙사 거주 모든 학생들 떠나라"

    ASU 대학이 교내 기숙사에 머물고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4월 15일까지 떠날 것을 권고했다. 학교 측은 기숙사를 떠나는 학생들에게 1500달러의 무상기금을 지원한다. ASU 대학은 지난 1일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
    Date2020.04.04
    Read More
  2. 코로나 19 전염 우려에 1일부터 그랜드 캐년도 무기한 폐쇄

    코로나19 확산 중에도 일부 프로그램만 제한한 채 개방해 왔던 아리조나의 대표 명소 그랜드 캐년이 1일 폐쇄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언론들이 전했다. 국립공원관리국(NPS)은 최근 아리조나주 코코니노 카운티로부터 전면 폐쇄를 권고하는 서한을 받...
    Date2020.04.04
    Read More
  3. 은퇴 앞 둔 피닉스 경찰 지구대장, 난동꾼이 쏜 총에 맞아 순직

    신고를 받고 출동한 피닉스 경관이 난동꾼이 갑자기 쏜 총에 맞아 순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일요일이던 3월 29일 오후 7시경. 43가 애비뉴와 피나클 픽 로드 교차로 인근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룸메이트 중 한 명이 이상행동을 한...
    Date2020.04.04
    Read More
  4. "코로나 19 이겨내자"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구단 거액 기부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추가 기부를 실시했다. AP통신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악영향을 받은 사람과 조직을 지원하기 위해 다이아몬드백스가 50만달러의 추가 지원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리조나 구단의 기부 ...
    Date2020.04.04
    Read More
  5. 아리조나 코로나 19 사태 주간 주요 사항 정리

    주지사, '자택 격리' 명령 더그 듀시 아리조나 주지사가 3월 30일 발표를 통해 주민들의 '자택 격리(stay-at-home)'를 명령했다. 듀시 주지사는 이날 발표에서 "3월 31일 오후 5시부로 아리조나 전 주민들의 '자택 격리' 명령이 시행...
    Date2020.04.02
    Read More
  6. 아리조나 주지사 "4월 30일까지 전 주민 '자택 격리'"명령 발동

    3월 30일 기준 코로나 19 확진자 1000명 넘어서 학교 휴교령은 5월 말까지 또다시 연장 더그 듀시 아리조나 주지사가 3월 30일 발표를 통해 주민들의 ‘자택 격리(stay-at-home)’를 명령했다. 듀시 주지사는 이날 발표에서 “3월 31일 오후 5...
    Date2020.03.30
    Read More
  7. 코로나19 치료제로 믿고 청소약물 먹은 아리조나 남성 사망

    아리조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치료하려고 '클로로퀸 인산염'을 복용한 60대 남성이 사망하고 역시 같은 약을 먹은 부인이 중태에 빠졌다. 클로로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일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
    Date2020.03.28
    Read More
  8. 투산경찰 "코로나19 진단키트 훔치는 남성, 알고보니 배달원"

    투산 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십개를 훔친 남성을 경찰이 뒤쫓고 있다는 뉴스가 3월 24일 나왔지만 잘못된 정보로 밝혀졌다. CCTV에 진단키트를 대량으로 가지고 나간 남성이 포착됐고 이를 확인한 병원 측이 투산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불거...
    Date2020.03.28
    Read More
  9. 아리조나 코로나 19 사태 주간 주요 사안들 요일별 정리

    3월 26일 기준 확진자 508명 사망자 8명 카운티별 발생현황: Maricopa: 251/Pinal: 23/Coconino: 23/Pima: 49/Navajo: 37/Yavapai: 4/Apache: 7/Cochise: 1/Graham: 2/Santa Cruz: 1/Yuma: 3/Mohave County: 1/Gila River Indian Community: 1/Navajo Nation:...
    Date2020.03.26
    Read More
  10. 바이든, 아리조나 등 3곳 경선 싹쓸이…트럼프와 맞대결 '성큼'

    민주당의 대선 경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7일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7차 경선을 싹쓸이하며 독주 체제를 더욱 굳혔다. 사실상 공화당 단독 후보로 재선 도전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경선에서 대의원 매직넘버를 넘기면서 공화당 대선...
    Date2020.03.24
    Read More
  11. 한달 간 수시로 벽장에 갇혔던 플래그스탭 6세 소년, 결국 사망

    아리조나주의 6세 소년이 한달 동안 하루의 대부분을 벽장에 갇혀서 보낸 끝에 사망했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등 일가족 3명을 살인 및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과 법원 서류 등에 따르면 아리조나 플래그스탭의 한 가정집에...
    Date2020.03.24
    Read More
  12. 하이웨이 보수 공무원, I-10에서 차량에 치여 순직해

    하이웨이 보수를 위해 경고판을 세우던 아리조나 교통부 소속 공무원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리조나 교통부는 3월 4일 발표를 통해 "밸리 남부를 지나는 I-10 하이웨이에서 작업 중이던 프랭크 도리지오(55)가 교통사고로 숨졌다"며 "2015...
    Date2020.03.24
    Read More
  13. 주 전체 학교에 휴교령 발동, 각 도시들 속속 비상사태 선포

    3월 19일 오전 기준으로 아리조나 내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45명으로 폭증했다. 19일 하루에만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1일 최대 증가치를 기록했다. 카운티별로는 마리코파 카운티 22명, 피날 카운티 10명, 피마 카운티 7명, 그래햄 카운티...
    Date2020.03.20
    Read More
  14. [아리조나 코로나 19 / 3월 19일 현황] 확진자 45명으로 급증

    3월 19일 오전 기준으로 아리조나 내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45명으로 급증했다. 19일 하루에만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1일 최대 증가치를 갈아 치웠다. 카운티별로는 마리코파 카운티 22명, 피날 카운티 10명, 피마 카운티 7명, 그래햄 카...
    Date2020.03.19
    Read More
  15. [아리조나 코로나 19 / 3월 18일 현황] 확진자 27명으로 대폭 증가, 피닉스 비롯 밸리 도시들 비상사태 선포

    3월 18일 기준으로 아리조나 내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27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18일 하루에만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1일 최대 증가치를 기록했다. 카운티별로는 마리코파 카운티 11명, 피날 카운티 8명, 피마 카운티 5명, 그래햄 카운티...
    Date2020.03.18
    Read More
  16. 버니 샌더스 후보 피닉스 집회에서 나치 깃발 등장 논란

    민주당 대선주자 버니 샌더스(78) 상원의원이 최근 자신의 유세 현장에서 나치 상징 문양의 깃발이 휘날린 것에 대해 "역겹다"고 말했다고 CNN이 8일 전했다. 유대인인 샌더스 상원의원은 이날 CNN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인으로서 주요 정치 집회에서...
    Date2020.03.16
    Read More
  17. 그랜드캐년 절벽에 반려묘 끌고 가 인증샷 여성에 비난 봇물

    지난 8일 온라인 상에는 아리조나주 그랜드캐년에서 인증샷을 찍기 위해 자신의 반려묘를 절벽 끝에 서게 한 한 여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고양이는 절벽에서 떨어질까 봐 무서웠는지 벌벌 떠는 행동을 보여 많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영상에...
    Date2020.03.16
    Read More
  18. 아리조나대 천체탐사팀, 지구 3년 돌던 '미니달' 최초 관측

    '달이 단 하나 존재한다'는 인식은 우리에게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달이 꼭 하나일 이유는 없다. 화성만 해도 달이 2개다. 목성이나 토성은 심지어 60~70개를 거느리고 있다. 그리고 최근 놀랍게도 지구를 도는 제2의 달이 관측...
    Date2020.03.16
    Read More
  19. 아리조나 코로나 19 확진자 9명, 주지사는 '비상사태' 선포

    3월 11일을 기준으로 아리조나에서는 총 9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마리코파, 피날, 피마 카운티에서도 확진자들이 속속 나타나면서 아리조나주 전체로 지역감염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이에 더그 듀시 아리조나 주지사는 11일 특별성명을 통해 '...
    Date2020.03.12
    Read More
  20. [아리조나 코로나 19 / 3월 10일 현황]

    3월 10일 기준 * 확진자(지역감염): 1명 * 확진 후 격리해제(ASU 커뮤니티 멤버): 1명 * 확진추정(아리조나 검사에서 양성, 연방질병통제국 확인 대기): 4명 * 올해 1월부터 3월 10일까지 아리조나 내 양성 반응자 수: 총 6명 * 코로나 19 감염 검사자 수: 84...
    Date2020.03.1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 154 Next
/ 154
롤링배너1번